에버랜드, 무보증금 다회용컵 도입 시작

에버랜드, 무보증금 다회용컵 도입 시작

에버랜드에서 시작되는 다회용컵 사용 혁신

이번 달부터 에버랜드에서 음료 포장 시 보증금 없는 다회용컵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놀이공원 최초로 시행되는 정책으로, 일회용컵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와의 협약에 따라 진행된다. 특히 이번 변화는 일회용품 사용을 감소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회용컵 도입의 배경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놀이공원에서의 다회용컵 사용은 주목할 만한 시도이다. 일반적으로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경우 포장 시 보증금을 부과하고 이를 반납하면 보증금이 환불되는 시스템을 적용해왔으나, 이제 에버랜드에서는 보증금 없이 다회용컵을 제공하게 되었다. 이는 공원 내에서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이용을 촉진하려는 환경부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이다.



다회용컵 활용 및 회수 방안

에버랜드는 다회용컵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놀이공원 내 주요 지점에 반납함을 설치하였다. 이 반납함은 음식 매장이나 놀이기구 주변에 위치하여 이용자들로 하여금 편리하게 다회용컵을 반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회수된 다회용컵은 위생적인 세척 과정을 거쳐 재공급될 예정이며, 이러한 시스템은 이용자들에게 다회용컵 실천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줄 것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캐리비안베이에서도 이와 같은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홍보 및 확산 노력

환경부와 에버랜드는 다회용컵 사용 확대를 위해 다각도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뿐만 아니라 공원 내 대형 스크린과 매장 POP 광고 등을 활용하여 방문객들에게 직접적으로 알리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홍보는 공공시설이나 그 외 대형시설로의 다회용컵 사용 확산을 위한 시험 무대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Conclusion

결론적으로, 에버랜드에서의 무보증금 다회용컵 도입은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결단력 있는 조치 중 하나이다. 이를 통해 놀이공원이라는 특정한 환경에서 누구나 손쉽게 다회용컵을 사용하고 반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환경적인 책임을 다하려는 움직임으로, 다른 대중시설로도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며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이러한 정책이 어떻게 진화하며 더 많은 공공시설로 퍼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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